가덕도 국군묘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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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덕도 국군묘지는 6.25 전쟁 때 조국을 위해 싸우다 전사한 이 고장출신 순국용사를 추모하기 위하여 1957년 6월 6일 가덕도 천성산 해발200미터 산기슭에 묘역이 조성되었고, 1984년 의창군에서 순국선열의 거룩한 넋을 기리는 묘비석을 세우게 되었다. 1991년 국군묘지 주변 정비 사업을 펴 묘역을 가꾸고 강서구청에서 1992년 6월 5일 높이 5.3미터 크기의 충혼비를 세웠으며, 2007년 5월 묘비석 및 충혼비를 정비하였다. 충혼비는 용감한 국군의 기상을 상징하며 호국영령들의 조국애를 기리는 추모시가 새겨져 있다. 이곳은 꽃다운 청춘을 조국과 겨레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령들이 고이 잠들어 있는 소중한 현충시설로서 후손들에게는 역사적 산 교육장으로 길이 보존되어야 할 것이다.

◆ 가덕도 국군묘지 환경개선 활동 전 모습
환경개선 활동 전 가덕도 국군묘지는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수풀과 나무들이 우거져 그늘이 졌으며 묘 식별이 어려웠다.

◆ 가덕도 국군묘지 환경개선 활동 후 모습

가덕도 국군묘지는 환경개선 활동 후 우거졌던 수풀과 나무들이 사라져 빛이 잘 들었으며 도로가 정리정돈 되어 쉽게 접근 할 수 있게 됐으며 호국영령들을 기릴 수 있게 되었다.

◆ 2012년 9월 22일 국군묘지 관리 협약식

6·25전쟁이 끝난 뒤 60년이 다 돼서야 비로소 이날 연대산 국군묘지 재정비 준공식이 열렸다. 인근 부산신항 물류기업인 ㈜BIDC사회봉사단이 우연히 발견한 이 묘지에 관심을 갖지 않았더라면 64위의 넋은 더욱더 쓸쓸한 추석을 보낼 뻔했다. 봉사단원 90여 명은 한 달 동안 잡초를 제거하고 3000여만원을 들여 돌을 깔고 계단을 만들었다. 봉사단은 부산 강서구청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1억원을 들여 강서구 내 국군묘지 2곳을 재정비하고 유족 돕기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.

- 중앙일보 2012년 9월 25일 기사 중 –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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